행복마을 지킴이들이 홀로 사는 할아버지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안부를 묻고 필요한 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김장호 씨
서로 돕고 살아야죠. 수리도 해주신다고 하니까 많이 도움이 될 거예요.
빈집마다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행복마을 지킴이들은 이 쓰레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조사해 지역 내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같이 동네 관리소 역할을 하는 ‘행복마을 관리소’가 지난 5일 포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군포에 이어 경기 북부에서는 처음으로 포천에 개소한 행복마을 관리소는 마을 순찰과 여성안심귀가 택배보관 등 마을 전반 살림살이를 책임집니다.
인터뷰- 이재명 경기도지사
아파트로 치면 관리소 역할을 해주는 거죠. 낮에는 홍반장처럼 동네 주민들의 민원, 간단한 집 수리나 이런 것 좀 해주고 밤에는 순찰해서 동네 치안 보조도 하고 이런 걸 하려고 합니다
더불어 공공 일자리를 만든다는 취지도 있으며, 10명의 행복마을 지킴이와 사무원들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합니다.
인터뷰- 이우창 행복마을 지킴이
제가 이 행복마을 지킴이를 지원하게 된 것은 바로 우리 마을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생각에서 출발 한 거고요 우리들의 일자리가 바로 우리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5곳에 행복마을 관리소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며, 안산과 시흥, 의정부에서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복지tv뉴스 하세인입니다.
영상제공- 경기뉴스
웰페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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