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편의증진대회가 경북 문경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국장애인편의증진대회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 20주년과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습니다.

인터뷰- 김광환 중앙회장(한국지체장애인협회)

언제나 지장협은 장애인의 문제가 있을 때마다 선봉에 서 왔고 힘을 합하고 지·농·맹 뿐만 아니라 나머지 14개 유형을 앞장서서 선도하고 리드를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장협은 그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장애인권익지원과 신용호 과장 등 관계자 5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편의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퇴직예정 직원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김진기 사무관은 내년에 장애인편의증진법의 전면적인 개정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진기 사무관(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내년도에는 장애인편의법 전체를 한번 뜯어고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가 비장애인들의 인식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분들의 인식을 빨리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적 SOC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바꾸는 인식개선 작업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정부부처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 만큼 사회적 인식 역시 많은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

복지TV뉴스 조권혁입니다.

촬영-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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