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21회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영등포구
지난해 열린 '제21회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을 연다.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후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올해 22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영등포구 구립장애인복지시설인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서 주최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장애인사랑나눔의집의 음악동아리인 ‘벨칸토 핸드벨’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인들의 핸드벨 공연과 행복드림예술원의 ‘난타’ 공연이 마련됐다.

또 복지시설 활동 영상 상영과 장애인복지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수여가 이어지며, 표창은 올 한 해 장애인 복지를 위해 후원한 기관과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영등포아트홀 광장에서는 각계각층의 후원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쌀, 라면, 이불, 생필품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당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 당사자를 둘러보고 모두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쓰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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