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시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알다’(이하 알다)가 ‘읽기 쉬운 자료 해외 현황 및 국내 자료 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 서울시 마포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다. 연구 결과물과 읽기 쉬운 자료로 변환된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국내 읽기 쉬운 자료의 확산을 위한 관련법과 제도 개선 모색, 실질적인 방법 공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을 목표로 한다.

알다는 지난 9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자료 제작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영국과 스웨덴 등에 위치한 9개 기관을 방문해 연수과정을 마치며 선진국의 현황을 파악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알다가 방문한 영국과 스웨덴 등 선진국들이 정부 차원에서 구현하고 있는 정책과 서비스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알다는 직접 읽기 쉽게 제작한 자료인 ▲읽기 쉬운 자료 제작 가이드라인 및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개발 연구 보고서 ▲읽기 쉬운 서울시 발달장애인 계획, ‘발달장애인이 행복한 서울을 약속합니다’ ▲읽기 쉬운 서울시 서비스, ‘서울을 가지세요’ 등을 보고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알다는 서울시 영등포구청의 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지난 1월 개소했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발달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읽기 쉬운 자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했으며,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및 다양한 기관의 종사자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더불어 발달장애인을 위한 ‘소중한 나’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소중한 나’ 시리즈는 당사자들의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저공 하기 위한 연속물이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소중한 나-건강 △수중한 나-안전을 배포할 예정이다.

알다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알다 센터가 제안하는 ‘발달장애인이 읽기 쉬운 자료를 만드는 제작방법’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한 자료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읽기 쉬운 자료개발센터(02-730-48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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