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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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1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생명숲100세힐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서울 종로, 서울 성북, 충북 청주, 부산, 대구 달서, 대구 중구에 이어 일곱 번째로 문을 열었다. 충주 생명숲100세힐링센터에서는 자립 기반이 취약한 남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 휴대폰 사용교육 등 일상생활 자립과 신체·정서적 건강,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4만7,028명으로 2015년 23만533명에 비해 1만6,495명(7.2%)이 늘었으며, 2013년 노인인구 구성비가 14%를 넘으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국적으로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1인 노인 가구가 140만명을 넘어서면서 여성에 비해 자립생활이 힘들고 참여할 수 있는 복지프로그램이 부족한 남성 노인의 어려움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충주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통해 충주지역 남성 독거노인들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남성 독거노인은 여성 노인에 비해 자립 기반이 취약하고, 사회적 단절 등으로부터 오는 어려움이 훨씬 크기 때문에 이들이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한100세 시대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많은 남성 노인들이 참여해 이웃과 어울리며 활력 넘치는 노년생활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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