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여수 여도초등학교 강당에서는 복지시설의 장애인과 노인들이 다함께 모여 오랜만의 바깥나들이를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열린 밀알다사랑대축제는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남밀알복지재단에 속한 지적장애인과 노인 거주 시설 4곳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모두가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었던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후원자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돼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눈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 사회봉사 대축제, 장애인 등반대회 등을 주관해온 전남밀알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소 시설에서 생활하며 사람과 사회에 소속되기를 바라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복지제도와 지원이 더욱 정착하는 사회를 기대해 봅니다

복지TV 뉴스, 권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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