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안전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지난달 28일 서강대학교 우정원에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시와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협약해 진행한 장애인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 보급사업에 따른 것으로, 사업은 장애인의 전동보장구(휠체어) 방전으로 인한 고충 및 고립,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이 높은 대학교, 장애인 복지시설, 지하철역 등, 이중 설치를 희망하는 46곳에 보급됐으며, 전달식은 서강대학교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서울시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서강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올해 사업 경과보고와 향후 사업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앞으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시설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장애인 사회참여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의 의지를 다졌다.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시간당 12A의 전류를 공급해 전동보장구 배터리를 충전하 며, 40A의 배터리를 기준으로 약 3시간이면 완전충전기 가능하다.

급속충전기 설치 위치는 휠링보장구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위치 정보 어플리케이션 ‘휠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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