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청각·발달 중복장애 취업 첫 사례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청각·발달 중복장애 취업 첫 사례
  • 최지희 기자
  • 승인 2019.01.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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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확정된 청각중복장애 문재운 씨와 문재호 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취업이 확정된 청각중복장애 문재운 씨와 문재호 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청각장애와 발달장애가 있는 수료생 2명이 지난 2일부터 삼천리ENG 외식사업부 SL&C 수제만두 제조 직무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4일 서울애화학교, 청음회관, 청각장애인훈련센터와 교류협력을 맺고 직업훈련을 제공했다. 그 결과 문재운(22) 씨와 문재호(22) 씨가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당초 영화 복원 직무훈련을 받았으나 고용 불안정 등의 이유로 만두 제조 직무로 전환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수화통역사가 배치돼 있지 않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청각장애훈련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체험형 훈련시설이 없어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직업훈련을 제공하기가 힘들었다.”며 “이에 교류협력을 맺고 협력수업 방식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취업도 어렵지만 청각·발달 중복장애인들의 취업지원과정은 훨씬 더 어렵고 힘이 드는 과정이었다. 청각장애인훈련센터와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있지만 청각·발달 중복장애인은 그 어느 곳에서도 적절한 직업훈련을 받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청각·발달 중복장애를 비롯해 여러 장애를 복합적으로 갖고 있는 중복장애인을 위한 적합 직무 개발과 직업훈련을 비롯한 지원서비스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