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 10개 자치구로 확대
서울시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 10개 자치구로 확대
  • 최지희 기자
  • 승인 2019.01.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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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통해 ‘행복한 임신 아이 좋아 캠페인’ 등 운영
웹툰 홍보. ⓒ서울시
웹툰 홍보. ⓒ서울시

서울시가 임신 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남녀 건강출산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3,000명이 참여해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4개구 자치구 대상에서 10개구 자치구로 확대한다.

웹드라마, 웹툰을 활용한 ‘행임아(행복한 임신 아이 좋아) 캠페인’도 오는 12일부터 본격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문가 의견수렴과 한국모자보건학회와 협력으로 ‘서울형 건강 임신출산지원사업’을 4개 자치구에서 시작했다. 기존의 모자보건정책을 벗어나 남녀가 모두 책임성을 갖고 임신 전 함께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구, 광진, 성북, 양천구에서 시범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남녀 건강출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3,000명의 가임기 남·녀(남성 1,082명, 여성 1,823명)가 참여했다. 해당 사업은 참여자들이 ▲임신 위험요인 자가진단(생활환경, 약물복용, 가족력 등)과 상담 ▲건강검진(혈액, 흉부방사선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난소나이 검사 등) ▲엽산제(종합비타민) 등을 지원받는 정책이다.

시범사업 동안 개발한 표준 매뉴얼을 적용하고, 건강출산프로그램 기존 보건소 방문 신청뿐만 아니라 3월 구축 예정인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가칭)’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임신 준비부터 필요한 정보를 담은 ‘행임아 캠페인’은 온라인 포털 등을 통해 이뤄지며 CBS 라디오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은 “임신 전 부터 임신과 출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시 남녀 건강출산 지원사업은 그 첫 단계로 건강한 임신은 건강한 자녀 출산과 양육에 중요하다는 인식 확산과 올바른 생활습관, 건강검진, 엽산제 복용 등 임신 전 출산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