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빛과 다채로운 조명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지난 18일 ‘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 개막 행사가 제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

이번 겨울벚꽃축제는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며 주식회사 빛 정원이 연출한 벚꽃 조형물, 벚꽃 터널, 벚꽃 거리 등 문화의 거리 일원 1km 구간에 LED조명시설 200개를 활용해 벚꽃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이날 개막 점등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홍석용 제천시의회의장, 이후삼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20일간의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건용 (주)빛정원 대표
벚꽃의 첫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겨울에 미리 만나보는 벚꽃의 빛축제가 되겠습니다. 추운 겨울에 온기를 느낄 수 있고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게 빛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침체되어있는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이런 겨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고요.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이런 빛축제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점등식 개막 행사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구경 온 수많은 인파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이상천 제천시장
제천은 접근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이번에 색다른 겨울벚꽃축제와 의림지 얼음성 축제를 연계해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데, 저는 우리나라 겨울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낮에는 의림지에 가셔서 빙어 낚시하시고 미끄럼도 타시고 이글루 라던지 얼음으로 다양한 조각을 해놨습니다. 특히 이글루 들어가 보는 체험이라던지 의림지 중간에 순주 섬이라는 것이 있는데 순주 섬을 다리로 연결을 시켜놨습니다. 순주 섬도 들어가 보고 이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기시다가 저녁때 시내로 나와서 밤에 벚꽃을 즐기시면 하루 내지는 1박 2일의 아주 훌륭한 관광 내지는 견학 코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축제는 2월 13일까지 문화의 거리와 의림대로 일원에서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 개장,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얼음 축제와 콘서트, 가요제를 비롯해 버스커 공연,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겨울 벚꽃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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