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1차 지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 예술가·단체의 창작 활동과 향유를 지원하는 ‘2019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1차 지원사업은 ▲창작 활성화 ▲유망예술 프로젝트 ▲문화예술 향수 ▲동호회 활동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국제교류 활동 지원 등 6개 분야의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장르 공모를 추진하며 예산은 총 37억6,000만 원 규모다.
올해에는 창작, 향수, 교육 프로그램 분야의 지원금이 전년 대비 20~30% 증액됐다. 특히 유망예술 프로젝트 지원 분야가 신설돼 장애인 예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애인 예술 정체성과 감수성을 담아내는 대표적 프로젝트 발굴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 11일 낮 2시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2019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전반적인 사업 개선방향을 발표와 함께 사업별 상세 안내와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안중원 이사장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원활하게 창작하고 활동할 수 있는 제도와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질 수 있는 장애인 예술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에 힘쓰고, 2019년은 다양한 사업으로 예술가와 단체의 창작 활동과 향유 기회 마련에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접수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다.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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