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재가장애인 80가정 방문 전달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29일 저소득 재가장애인 80가정을 방문하여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정’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설음식 마련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명절음식을 제공하여 사회의 훈훈한 정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오후부터 가정방문을 통해 당일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전달했다.
  
이날 명절 나눔 행사는 코레일 나룻터봉사단에서 자원봉사와 음식배달 및 재료를 후원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충청지역본부에서 150만원 상당의 후원과 대한 적십자사 유성지부, 한미타올 둔산점, 호천식품에서 따듯한 후원의 손길을 전해왔다.

명절 선물을 전달받은 김모씨는 “설날음식을 하는 것 자체가 부담되고 어려웠는데 따듯한 음식을 집까지 배달해주어 복지관과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창노 관장은 “설을 앞두고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에게 맛있는 명절음식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설 명절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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