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324만여 명 혜택 전망

국립중앙도서관은 다음달 1일 금요일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무료 도서관자료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모든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등급자 등을 대상으로 거주지 공공도서관, 장애인도서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통해 도서관자료를 무료로 받아보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시각장애인 외 청각·지체장애의 경우 5급 이상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 이용자는 책나래 서비스 홈페이지(cn.nl.go.kr)과 거주지 공공도서관 또는 장애인도서관에 각각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에 접속해 희망하는 도서관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참여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장애인 등 지식정보 소외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7월부터 이달 기준 전국의 824개 도서관에서 5만3,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용 자료의 누적 수는 42만6,05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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