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어머니 본가’, ‘집사람→배우자’ 성차별 언어 바꿔요
‘외가→어머니 본가’, ‘집사람→배우자’ 성차별 언어 바꿔요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9.02.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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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성차별 호칭과 속담·관용표현 등 개선 제안

이번 설에는 친하다는 의미가 담긴 ‘친가(親家)’와 바깥·타인이라는 의미의 ‘외가(外家)’ 대신 ‘아버지 본가’, ‘어머니 본가’로 불러보면 어떨까.

‘장인·장모’, ‘시어머니·시아버지’라는 호칭도 처가와 시가 구분 없이 ‘어머님’, ‘아버님’으로, ‘집사람’, ‘안사람’처럼 왜곡된 성역할에서 비롯된 호칭도 이제는 ‘배우자’로 고쳐 써보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설 명절을 맞아 명절에 흔히 겪는 개선해야 할 성차별 언어·호칭 7건과 쓰지 말아야 할 속담 및 관용표현 ‘TOP7’을 담아 ‘서울시 성평등 생활사전_설특집’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들이 사다리 게임으로 집안일을 나누는 모습을 인증하면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50명 추첨)하는 ‘집안일 나누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포털사이트에 사다리 게임을 검색하거나 앱을 설치한 뒤 참여자와 집안일을 입력, 게임 시작 버튼을 누르면 집안일을 랜덤으로 나눌 수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LSyz6xRgwFnrnlyTj9Daqw)에서 재단이 제작한 ‘명절 집안일 나누기 사다리게임’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종이 등에 직접 손으로 그려 인증해도 된다. 
 
직접 사다리 게임에 참여한 뒤 명절 집안일 나누기가 완료된 화면을 캡쳐해 전자우편(newsletter@seoulwomen.or.kr)으로 보내면 된다.

영상은 서울(youtu.be/CDzENTijlyA), 경상도(youtu.be/kNbcoyWj9uM), 전라도 (youtu.be/ATL00d6GC5g)버전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