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설을 맞이하여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 국가유공자 등 1만여명에게 선물을 보낸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어떤 분들이 받게 될지 무척 궁금했다. 

지난 1월 23일 퇴근 후 귀가했는데, 청와대 마크가 찍힌 택배상자를 마주했다. 상자를 살펴보니 아내에게 보낸 설선물이었다. 아내에게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네트워크 활동으로 참여하는 단체에서 추천해 주어 받게된 선물이었다. 

선물을 뜯어보니 특산품 5종 세트(함양 솔송주, 담양 다식, 담양 약과, 강릉 고시볼, 보은 유과)와 대통령 내외 연하장이 들어있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나라가 되도록, 하루하루 국민의 살림을 챙기겠습니다.”

연하장의 마지막 두 줄에 마음이 오래 머물렀다. 왜냐하면 사회복지사로서 사람이 사람 다워지는 일, 사회가 사회 다워지는 일에 목소리를 내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과정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일구는데 보탬이 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 해 동안 지치지 않는 열정, 용기, 인내 가지고 부지런히 발품팔며 실천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다짐도 했다. 

아무쪼록 모든 분들이 바라는 일을 모두 이루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간절히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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