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구로구평생학습관은 시민옹호인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옹호인은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면서 겪고 느끼는 인권침해 요소를 발견하고, 당사자의 선택과 결정을 지지해주는 지자자 역할을 한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베스트 프렌드’라는 시민옹호인 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추진, 올해부터 구로구평생학습관과 함께 시민옹호인으로 참여할 지역주민 10명을 모집한다.

사업내용으로는 시민옹호인 양성교육(3월~4월, 주 1회 2시간/8회기), 오리엔테이션, 지역사회활동, 취미공유활동, 월례회의, 최종평가회 등이다. 이를 통해 참벗(여성 성인발달장애인) 10명과 늘벗(지역주민) 10명 등 총 20명이 각각 친구라는 의미를 공유한다.

월 2회 이상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설 이용과 장보기, 요리, 대화(수다), 문화·취미·삶의 경험 등 일상생활을 함께한다.

참여자에게는 명예 시민옹호인 위촉, 교육 수료 후 유급자원봉사자 인증(2만 원 활동비 지원, 자원봉사 시간 인정),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여가활동비 등이 주어진다.

신청은 구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edu.guro.go.kr)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620-7345~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