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립중앙도서관이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무료 도서관자료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합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등급자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자료를 무료로 받아보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이전에는 청각·지체장애의 경우 5급 이상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은 책나래 서비스 홈페이지와 거주지 공공도서관 또는 장애인도서관에 각각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에 접속해 희망하는 도서관자료를 신청하면 됩니다.

 

2.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2019학년도 뇌성마비장애 대학 신입장학생’ 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뇌병변장애가 있는 신입생 가운데 모범이 되고 학비 미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입학등록금 전액이 주어집니다.

신청방법은 필요 서류를 갖춰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서구 한국뇌성마비복지회로 우편접수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2-932-4292)로 문의가능 합니다.

 

3. 전북 정읍에서 열린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한라장사로 등극하며 명문 씨름단의 명성을 알렸습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부상투혼에도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고 정상의 자리에 올라 씨름단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체육복지를 향상시켰습니다.

 

4. 지난주 미국 시카고에 기록적인 한파가 덮친 당시 노숙자 100여 명을 호텔로 옮기고 숙박비를 지불해 화제가 됐던 여성이 선행에 대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시카고 남부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는 캔디스 페인은 지난 6일 유명 토크쇼 <엘런 디제너러스 쇼>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선행 동기를 밝히고 대형 유통기업 월마트로부터 5만달러 기부금을 전달받았습니다.

페인은 “노숙자는 게으르다거나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한 달치 월급이 끊기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비슷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호텔을 잡으려는데 노숙자들이 입실할거란 말에 모두들 예약을 거부했다”며 ‘앰버인’(Amber Inn) 한 곳이 방 30개 예약을 받아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그는 노숙자 70여 명을 추위로부터 대피시키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트럭이나 미니밴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에 운전을 자청하는 이들과 호텔비를 보태겠다는 이들이 속속 나왔습니다.

페인은 덕분에 “70명에게 하루밤 제공하려던 호텔 숙박을 122명에게 닷새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노숙자 가운데는 임산부와 어린이, 장애인,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은 환자까지 포함돼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페인은 앞으로 더 많은 노숙자들에게 안정적인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좀 더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밖에 자세한 소식은 웰페어뉴스 홈페이지와 장애인신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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