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3일,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을 맞아 연향건강생활 지원센터에서 연향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을 측정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로 만성질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건강관리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순천시 연향건강생활 지원센터는 2016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보건, 복지, 교육을 아우르는 센터로 운동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지역특화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인터뷰
문선주 자원봉사 청력관리사
순천시에서는 연향 3지구 건강지원 센터에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만성질환 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금 순천시 어르신들이 고령화로 가면서 청력을 잃어가며 불편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 부분을 이번에 연향건강지원센터에서 자원봉사로 제가 어르신들께 청력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세미 뜨개질 체험과 함께 중·장년층의 난청 개선을 위한 청력검사가 순천에서 처음으로 이뤄져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됐습니다.

보다 빠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 앞으로도 꾸준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지수가 향상돼 행복한 도시 순천시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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