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1일 고흥군에서 국민들의 나무 심기 참여권장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첫 나무 심기와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부모, 산림기능인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와 함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후박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 산림사업 후 버려지는 부산물 수집 등의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2017년 경남 거제의 동백나무심기를 시작으로 올해는 온화한 서해안 기후에 맞춰 난대성 상록 활엽수종인 황칠나무를 심어 가구용, 조경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재현 산림청장

나무를 심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나무는 생명이고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부분이어서 한 그루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을 가꾸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오늘 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남북 산림협력을 통해 화합과 교류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산림청은 숲속의 한반도를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인 ‘새산새숲 캠페인’을 추진하며 환경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심은 묘목이 튼실하게 뻗어가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듯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속의 전남’이 되길 더욱더 기대해봅니다.

복지TV 뉴스, 권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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