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교사가 편해야 내 아이도 편해

[인천 서구 A어린이집 학부모 1인시위]
[인천 서구 A어린이집 학부모 1인시위]

인천 중부고용노동청 인천 북부지청에서는 어린이집 해직교사와 이를 지지하는 학부모의 1인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인천 서구 A어린이집 해직교사 2명이 휴게시간 체불 진정 건에 대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고, 정문 건너편에서는 '보육교사 휴게시간을 제대로 보장하라'며  학부모도 1인 시위에 동참했다.

1인 시위를 시작한 학부모 배 모 씨는 “아이 2명을 6~7년 동안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그 동안 어린이집을 보면서 교사들이 고생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를 봐야하고, 어린이집 내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은 듯해보였다. 그게 우리 아이들한테 바로 전달 될 거라고 생각했다. 도움이 되고 싶어 1인시위에 나섰다.”고 1인 시위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 서구 A어린이집 해직교사 1인시위]
[인천 서구 A어린이집 해직교사 1인시위]

또 “어린이집 교사 1인당 아이수가 비현실적으로 많다. 제대로 된 보육이 이뤄지기 힘들다. 그리고 어린이집이 학부모 참여를 활성화 하는 등 개방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 그동안 어린이집이 많이 폐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는 부모참여를 이야기 히지만 정작 부모가 참여하려고 하면 꺼려하는 분위기를 느꼈다. 그리고 cctv 설치는 불가피하더라도 이를 교사 감시용으로 쓰는 건 문제가 많다고 본다.”고 현 보육 정책에 대한 시정을 요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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