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향유엔 벽이 없도록… 전자책 국제 표준 활용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다음달 4일부터 신규로 개발한 ‘장애인 접근 전자책 뷰어’ 서비스를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을 통해 서비스한다.

이는 전자책 국제 표준 포맷(EPUB 3)을 활용한 전자책 서비스로 약 2,250여 건의 자료가 제공되며, 국내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다. 

이번 전자책 서비스는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대체 포맷 또는 매체가 아닌 일반 전자책 파일을 활용해 서비스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기존 제작기간보다 3배 정도 단축할 수 있으며, 정보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자책 이용자를 대상으로 O·X퀴즈 등 관련 이벤트들도 마련했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nld.nl.go.kr)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한 독서문화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를 확보하고 일상에서 누구나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dream.nl.go.kr)은 전용 홈페이지와 구글마켓 및 아이폰 앱스토어에서도 무료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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