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까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

(왼쪽부터) 꽃의 정원(Acrylic on canvas, 2015)과 동굴 포레스트(Acrylic on canvas, 2013)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活)
(왼쪽부터) 꽃의 정원(Acrylic on canvas, 2015)과 동굴 포레스트(Acrylic on canvas, 2013)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活)

서울특별시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活)에서는 발달장애 미술작가 한승민 개인전을 오는 11일~29일까지 연다.

전시 주제는 ‘그림 속 이야기’로 한승민 작가가 일상에서 경험한 다양한 감정과 기억 그리고 추억을 그림의 언어로 재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승민 작가는 1995년생으로 올해 만 24세의 신진작가다. 잠실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중·일 미술대전을 비롯해 2015년 아시아호텔아트페어(AHAF) 2017년~2018년 조형아트페어 등에 참가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됐다.

한승민 작가는 “캔버스에 나타나는 다양한 소재와 이미지들은 본인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 ‘꽃의 정원’과 ‘동굴 포레스트’는 남산 한옥마을과 동굴에서 모티브를 얻고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작품이다. 강한 채도의 색상과 세밀한 스케치 속의 복잡하고 다양한 패턴의 조화에서 작가가 말하는 미술적 세계관과 다채로운 그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왼쪽부터) 신과 함께(Acrylic on canvas, 2018)와 월광룡(Acrylic on canvas, 2014)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活)
(왼쪽부터) 신과 함께(Acrylic on canvas, 2018)와 월광룡(Acrylic on canvas, 2014)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活)

‘신과 함께’와 ‘월광룡’ 작품 역시 영화 ‘신과 함께’와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고 그린 작품이다. 색채의 강렬한 대립, 균형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으로 이 역시 작가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活)은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전시 발표 활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 미술작가 지원 사업에도 펼치고 있다.

전시 관련 문의나 미술작가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직업팀 (070-7209-293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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