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마우스와 독서확대기 등 올해 총 2억 원… 11년째 235개 도서관 지원

지난해 공공도서관 독서확대기 지원 사례. ⓒ국립장애인도서관
지난해 공공도서관 독서확대기 지원 사례. ⓒ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은 7일 ‘2019년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 지원사업’에 선정된 34개 공공도서관에 국비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공공도서관은 장애인의 유형·특성과 이용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점자정보단말기 ▲탁상용 독서확대기 ▲화면확대프로그램 ▲공공이용보청기 ▲높낮이조절책상 등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기를 지원받는다.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 지원사업은 2009년 문을 연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정보누리터’를 표준모델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 201개의 공공도서관에 총사업비 16억4,000만원의 시설을 지원·정비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독서 보조기기 구비 지원 이후에도 상반기에는 현장컨설팅과 하반기에는 주기적인 점검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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