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기아타이거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올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수 활동에 제약이 있는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야구유망주 장학금은 전국 초·중·고 야구선수 중 경제적 상황으로 선수 생활이 어렵거나 중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학년과 경제 상황에 따라 장학금이 맞춤 지원된다. 또한 지원받은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31일이다. 소득수준과 실력을 평가해 지원할 계획이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관계자는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야구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홈페이지(www.grlight.kr)와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블로그(tigerslovetogethe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전자우편(tigerslovetogether@naver.com)과 전화(02-6365-4945)로 문의하면 된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기아타이거즈 선수의 성적과 연계해 기아자동차 임직원과 기아타이거즈 구단 임직원과 선수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0년에 출범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모금 기금은 4억7,000만 원이며 이 기금을 활용해 야구동아리와 야구유망주 장학금 지원, 유소년 야구단, 취약계층 문화 활동 지원사업인 문화나눔 공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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