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초등학교 학생 40명 참석
카드섹션 퍼포먼스 펼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서울후암초등학교에서 ‘제11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캐리TV 주인공 4명과 후암초등학교 3학년 학생 40명은 직접 쓴 희망편지를 모아 ‘세상에서 가장 큰 희망편지’를 완성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

제11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 미나는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 9살 소녀다. 아버지가 장폐색증을 앓게 된 후부터 담배공장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미나의 사연을 영상으로 시청한 캐리TV 주인공과 후암초 학생들은 손수 작성한 희망편지를 들고, 미나를 응원하는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굿네이버스 유혜선국내사업본부장은 “지난 10년 동안 2천만여 통의 희망편지가 모여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친구들에게 좋은 변화를 선물했다.”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만큼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부터는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캐리TV 주인공들과 함께 ‘희망톡톡(TALK TALK) 안무 챌린지’이벤트를 진행한다.

‘희망톡톡 안무 챌린지’를 시청하고, 친구 또는 가족과 도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된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유튜브 캐리TV 채널의 방송 출연 기회가 주어지며, 안무 영상은 희망편지와 함께 방글라데시의 미나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후암초 학생 40명이 카드섹션 퍼포먼스로 ‘세상에서 가장 큰 희망편지’를 완성한 모습 ⓒ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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