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 전달

서울시는 정신건강 자가관리 e북 ‘마음 봄’ 5종을 이달부터 정신건강 자가관리 통합 홈페이지 마인드스파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마음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이 내 마음에 찾아온 상태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봄’을 의미하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마음 봄은 ‘나는 내 마음을 얼마만큼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천전략을 담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 중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우울과 불안을 생애주기별로 다루는 ‘마음 봄-우울편’과 ‘마음 봄-불안편’이 마련돼 있으며 e북의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점검하고 연습할 수 있는 워크북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안내서의 내용을 탈피해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적 측면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손지훈 센터장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마음 봄 e북을 통해 녹아내리길 바란다.”며 “미세먼지로 인해 바깥 활동을 피하게 돼 봄을 만끽하기 어려운 요즘이지만 모두의 마음속에는 따스한 봄이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음 봄 e북은 마인드스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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