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국가대표 스노보드 최석민 선수가

스포츠 의족을 차고 눈 위에서 활강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 선수가 의족을 차고 스노보드를 즐기다가

국가대표로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최초로 의족 개발에 성공한

서울 의지 제품 덕분입니다.

1947년에 시작한 서울의지는 국내 대표적인 장애인

보장구 전문제작업체입니다.

국외 의존도가 높았던 의수족을 국내에서 생산해,

의수족 비용 부담을 완화시켜준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고있습니다.

서울의지는 기술 혁신형 선두주자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선동윤 서울의지 대표

스포츠 의족에 집중했던 이유는 방 안에 있는 장애인들을

밖으로 불러내고자 해서 스포츠 의족을 개발하게 됐고

당뇨나 신경질환자 장애인들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또 다른 장애를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 (스포츠 의족 개발에)

자부심을 느끼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지에서는 당사자에게 더 잘 맞게 1:1 맞춤형인

“커스텀 라이너” 방법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맞춤형으로 제작을 한 후 수리를 하게 되면

수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문제점을 발견한 선동윤 대표.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획기적인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선동윤 서울의지 대표 

의수와 의족에 집중적으로 배치가 돼 있고

제작을 의뢰하신 분들에게는 새로운 의족을 제작하기 전까지

일체 비용 부담을 시키지 않고 무료로 (의족을 수리하는)

제도가 장애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습니다.

 

회사 성장에는 직원들의 도움이 크다고 하는데요.

서울 의지 사원 중 스무 명은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제품을 장애인들이 직접 사용해봄으로써

기술적인 조언을 하고 직접 제품도 개발합니다.

 

인터뷰-서울의지 박병규 직원 (입사 10년 차)

제가 의족을 착용하고 있어서 관심을 갖다 보니 입사하게 됐습니다.

의지 보조기구를 제작하는 기사로서 이름을 많이 알리고 고객님들이 여러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와서 직접 고객님들께 "어떤 기사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 게 목표입니다.

더 나은 보장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서울의지

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용을 통해서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모범적인 회사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복지TV뉴스 백미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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