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기업 수출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9년 무역사절단 파견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베트남의 수입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3.2%로 꾸준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년간 주요 수입국가 중 중국에 이어 한국이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한 장애인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전망은 밝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절단의 지원 규모는 장애인기업 10개사다. 고용기여도, 국내·외 인증, 수출실적, 제품경쟁력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파견 기간은 오는 5월 13일~17일까지 3박 5일이다. 선정된 업체는 효과 있는 수출 상담회 진행을 위한 현지 온라인 홍보 지원, 바이어 발굴과 검증, 교통비, 통역 지원 등을 지원 받는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내수시장 부진과 국내 소비심리 위축 등 악순환이 이어지는 열악한 상황에서 장애인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해 UAE, 일본 등 총 23개사, 47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김수한 센터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무역사절단 파견이 장애인 기업 동남아 시장 진출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기업의 수출지원 통해 해외판로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deb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2181-65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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