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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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0월 23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특별공연을 위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이탈리아 음악용어다. 장애청소년이 음악가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성장하는 과정을 상징한다.

이번 음악회는 1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지난 뽀꼬 아 뽀꼬 캠프·음악회를 경험한 30세 미만 장애청년도 다시 참가할 수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그동안 뽀꼬 아 뽀꼬 캠프를 진행하고 그 중 음악회 참가자를 선발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2박 3일 캠프, 두 번의 심화연습, 음악회에 모두 참여해 공연 수준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7월 31일~8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심화연습은 2회(5월 31일~6월 1일, 9월 6일~9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피아노, 성악 등이다. 전국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장애청소년 또는 그동안 뽀꼬 아 뽀꼬에 참여했던 30세 미만 등록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선정된 단 한 명의 피아노 연주자에게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신청은 오는 22일~29일까지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장애인증명서, 심사용 동영상을 첨부해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 신청 양식과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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