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올해 3월~2021년 12월까지 지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인도네시아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사업 실행을 위한 훈련실 기증식을 지난 13일에 개최했다.

본 사업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올해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년간 사업이 수행된다.

사업에 대한 지원내용으로는 ▲바리스타 직업훈련실 구축 ▲기자재 지원 ▲직업훈련 ▲카페구축 등이 있다.

지난 3월 18일부터 인도네시아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1기 훈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6명의 인도네시아 시각장애인 교육생은 4개월간 커피에 관한 이론교육에서부터 커피머신 활용법, 커피추출 및 제조법 등의 실기 교육, 워크샵 등에 참여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직업훈련에 대한 개인의 흥미와 참여 동기를 강화하고 직업훈련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인도네시아 이외에도 몽골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바리스타 양성과 시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모아 울란바토르점과 카페모아 칭겔테점을 개소하여 국제시각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크게 이바지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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