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건복지부가 자립수당을 신청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보호 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명의 계좌에 매월 30만 원의 수당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자립 수당은 아동양 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된 아동이 대상입니다.

올해 시범사업 기간 동안 약 5,000명의 보호 종료 아동이 자립 수당을 받게 됩니다.

보호 종료 아동 본인이나 대리인은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자립 수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립 수당은 매월 20일에 지급되며, 첫 수당은 다음 달 19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자립 수당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지급되며 2020년 본 사업 시 자립수당 지급 대상과 기준 등이 최종 확정될 계획입니다.

 

2. 한국장애인재단이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과 함께 하는 ‘2019 드림카 프로젝트’접수를 시작합니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전국의 저소득 중증 장애인과 열악한 장애계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를 무상으로 정비·수리해주는 사업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신청자격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에 해당하는 중증 장애인에 한해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현재 재직 중이면서 총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이고 중위소득 70% 이하인 장애인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선정자들에게는 자동차 실내 클리닝 서비스도 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반기 모집은 다음 달 5일까지 3주간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격과 신청서류는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지난 5일 일본 도쿄의 한 식당에, 할아버지·할머니 종업원들의 앞치마에 '주문을 잘못 알아듣는 식당'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날 식당의 종업원들은 모두 치매 초·중기 환자들이었는데요. 자신의 나이와 이름을 깜박깜박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일본의 민간단체인 '주문을 잘못 알아듣는 식당'은 치매 환자도 보통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65세에서 91세의 치매 환자 7명이 이틀간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주문한 것과 다른 음식이 나와도, 취지에 공감한 손님들이 다들 불평 없이 웃으며 식사했습니다.

이 행사는 2017년 NHK 방송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이틀간 '특별 식당'을 연 데서 시작했습니다. '치매 환자에게 관용을 베풀며 함께 살자'는 행사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후, 사단법인까지 만들어졌고 그 후 각종 기관과 회사에서 치매 환자들이 종업원으로 나오는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밖에 자세한 소식은 웰페어뉴스 홈페이지와 장애인신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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