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시민의 ‘옹심이’가 되어줄 시민옹호활동가 모집
교육 이수 후 장애인과 1:1 매칭, 중증 장애인 권익옹호활동 펼쳐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권 침해를 발견하고 장애인의 선택과 결정을 지원할 시민옹호활동가를 모집한다.

시민옹호활동가는 발달장애인 권리옹호와 장애인권 의식향상과 관련된 교육을 이수 후 ‘장애시민 옹심이(옹호하는 마음(심)을 나누는 사람(이))’ 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말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달 9일~1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8회기 진행된다. 교육 이후에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1:1 매칭해 ‘권리누리기’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재가 장애인 가정 또는 희망하는 장소로 찾아가 상담 후 필요시 권익옹호기관까지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옹호활동가 양성과정은 장애와 인권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에 참여한 뒤 시민옹호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주민들이 장애인권 의식을 높여 옹호자, 조력자로서 직접 역할하는 시민옹호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많은 재가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활동이 늘어나 지역주민과 접촉점을 늘리고, 나아가 지역 전체 장애인식 전환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인권팀(070-7113-5771)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시민옹호활동가 양성은 서울시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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