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개국 7,500명의 선수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스페셜올림픽 성황리 폐막

ⓒ스페셜올림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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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21시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에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엔 총 190개국에서 7,500여 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24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과 감동의 플레이를 펼쳤다.

대한민국은 12개 종목에 10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금메달 26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했다.(20일 오전 기준)

스페셜올림픽은 경쟁보다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에 국가별 순위를 발표하지 않는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은 “스페셜올림픽의 두 가지 철학은 포용과 통합이다. 발달장애인들을 포용하고 발달장애와 비장애인들이 함께 사는 통합된 사회를 이뤄가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성악가 조수미와 17명의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앙상블(Special Olympics Korea Ensemble)이 아부다비 페스티벌(Abu Dhabi Festival) 무대에 올라 무대에 올라 ‘포용을 위한 동행(Stand Up for Inclusion)’을 선사하며 에미레이츠 팔레스(Emirates palace)를 가득 채운 1,100명의 관중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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