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분당구청으로부터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위탁받아 3권역 내(분당동, 정자2~3동, 금곡동)에 있는 41개소 경로당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23일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재능기부로 활동하고 있는 ‘나누는 사진’ 동호회와 연계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했다.

‘나누는 사진’ 동호회는 1998년부터 몸이 불편한 재가복지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촬영을 기부하고 있다.

장수사진 촬영을 위해 청솔마을 6단지 경로당 회원들은 한복(여)과 양복(남)을 차려입고 가장 예쁜 모습으로 사진촬영에 임했다.

여성 13명, 남성 6명이 참석해 총 19명의 어르신이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참여한 청솔마을 6단지 경로당 어르신 중에는 “영정사진이 없었으나, 비싼 금액으로 사진관에서는 찍을 수 없었는데 이런 기회에 찍게 되어서 좋아요.” 라며 장수사진 촬영을 위해 애쓰는 재능기부자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본 복지관은 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자원봉사자와 지역 내 기업과 기관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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