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떳습니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체육시설로, 지상 3층에 연면적 4,946㎡(약1 500평) 규모로 조성됩니다.

수영장, 실내체육관, 체력측정실, 운동처방실등 다목적 체육시설이 설치되며, 야외에는 인접된 수변공원과 연계한 산책로가 조성됩니다.

 

인터뷰-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장애인들만을 위한 체육센터를 설치를 하게 되면은 시설들이 좀 좁고 또 최대한 많이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좀 규모도 크게 하고 그 대신 이용을 할 때 장애인들이 먼저 이용을 하고 나머지 시간, 공간을 비장애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을 했습니다.

 

국민체육센터는 국비 50억원에 시비 180억원을 추가해 총 230억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고 사용할 수 있도록 포용적 관점을 반영, 건물입지 결정 및 설계 과정에 무장애 설계(Barrier Free) 개념을 적용해 건립됩니다.

 

인터뷰-김재설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연합회 회장

사실 그동안 세종시는 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세종시 11,000여명의

장애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매우 부족했어요. 그래서 오늘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계기로 세종시의 많은 장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체육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장애인형 스포츠시설이 조성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지TV뉴스 윤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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