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매개 치료, 생소한 이야기입니다.

대전시 동구 용운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반려동물과 독거노인어르신들의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동물 행동교정으로 유명한 이웅종 교수가 둥글개봉사단을 이끌고 한국수자원공사 자원봉사자들과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김태연 둥글개봉사단 자원봉사자

처음에는 재미있을까라는 생각이 더 걱정되었는데요 막상 해보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말하면서 친해지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독거 어르신들은 반려동물과 짝을 지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세족식, 장수 사진 촬영 등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황영순 대전시 동구 용운동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자 여러분들이 많으시고 관계자분들이 많으시니까 그냥 편하게 즐기고 있어요

 

1960년대부터 외국에서는 반려동물을 활용한 장애인프로그램이 본격화되었습니다.

미국 소아정신과 전문의 레빈슨이 동물과 교감을 통한 의학적 치료 없이 자연 치유됨을 발견해 이를 적용한 사례가 ‘동물매개치료’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이웅종 교수 둥글개봉사단장

매개치료란 동물이 하나 개입이 돼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하여주고 그 매개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만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1000만시대!

동물 매개 프로그램으로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예방과 운동효과 무엇보다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실제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 문제 예방에 한층 더 다가서기를 기대합니다.

복지TV뉴스 박현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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