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기도와 도내 120개 제조업체가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숲속 공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숲속 공장’은 말 그대로 사업장 곳곳에 나무가 우거진 곳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자체 정화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얘기입니다.

 

인터뷰-황호송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단지 환경팀장

테라스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조성하고요.

 

인터뷰-이준영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안전환경팀 과장

150m 길이의 힐링 산책로를 조성하여 종업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등 120개 업체가 올해 3만 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1년까지 도내 모든 사업장을 동참시키겠단 구상.

3년 동안 소나무와 잣나무 등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21만 그루의 나무가 공장 근처에 숲을 이룰 전망입니다.

 

인터뷰-이재명 경기도지사

작은 여유 공간들에 나무를 심어서 조금이나마 미세먼지 문제를 포함해서 환경적인 문제를 개선해보자는∙∙∙

 

도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해마다 7천4백kg에 달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경기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내뿜는 미세먼지는 1,243t에 달합니다.

복지TV 뉴스 백미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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