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증 장애인 고용률(19.5%)이 전체 장애인 고용률(58.4%)과 전체 인구 대비 고용률(60.8%)에 비해 매우 낮고(통계청, 2018), 중증 장애인의 빈곤율이 34.5%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 중증 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이룸통장’참여자 1,000명을 신규로 모집합니다.

지난해 첫 발을 내딛은 이룸통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청년 중증 장애인의 미래 씨앗 자금 형성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이룸통장은 참여자가 3년 간 매월 저축하면, 서울시가 매월 15만 원씩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만기 시 최대 1,260만 원과 이자를 추가로 지급받습니다.

신청 자격은 가구원의 합산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공고일 기준 서울시 거주 만 15세 이상에서 34세 이하 청년 중증 장애인입니다.

다만 신청자 본인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거나 신용유의자인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가구원 중 1명만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최종참가자 발표는 오는 7월 말이며, 합격자는 8월 초 약정식과 함께 저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