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전라남도에서도 봄꽃축제가 한창입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순천 장대공원에서 열린 ‘제9회 순천만 ECO 국제 걷기대회’는

3천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아름답게 핀 벚꽃 길을 걸으며

모처럼 건강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레는 봄기운을 따라 꽃소식이 들려오면서

지난 4일 영암에서 펼쳐진 왕인문화축제는

왕인 박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관광문화복지의 자리였습니다.

지난 6일 남도의 끝자락에서 다도해와 접하는 목포시 유달산에서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꽃을 시작으로 벚꽃, 목련, 철쭉 등

각종 봄꽃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넘쳤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간

유채꽃 노란 물결로 물든 여수시 율촌면에서는

유채꽃 솜사탕 만들기, 유채꽃 화전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즐겁게 했습니다.

각양각색의 봄꽃으로 가득한 전라남도를 찾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 명소, 맛집 등에서

봄꽃축제를 한껏 누리고 있습니다.

복지TV뉴스, 유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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