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1번지 경기도,내∙외국인 갈등조정기구 마련
다문화 1번지 경기도,내∙외국인 갈등조정기구 마련
  • 웰페어뉴스 기자
  • 승인 2019.04.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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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마을로 불리는 경기도 안산의 원곡동.

이 동네 주민 열에 일곱은 외국인입니다.

다문화시대, 내∙외국인이 섞여 터전을 꾸리다 보니 이런저런 갈등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에 이를 막으려는 안내판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인터뷰 -김학래  주민

쓰레기 투기라고 할 수 있지만, 외국인 특히 중국인이 보기엔 일상생활이거든요.

왜냐하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시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나라에선…

 

한낮 공원에서 마작이나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주민도 볼 수 있습니다.

거리 흡연이나 민원 문제 등 문화 차이에서 오는 이웃 간 거리는 내∙외국인 간 갈등으로까지 실제 이어지고 있는 상황.

경기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 창구인 ‘다문화 소통 조정위원회’를 전국 최초로 꾸렸습니다.

문화와 언어가 달라 이제껏 조정하지 못했던 갈등을 대화로 풀기 위해서입니다.

외국인∙다문화 인권 분야 전문가 15명이 외국인 거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일을 원만하게 합의하도록 돕습니다.

 

인터뷰-김덕선  경기도 외국인지원팀장

이분(위원)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험을 토대로 이런 갈등을 해결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을 합니다.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 가족.

경기지역 외국인 수는 60만 3천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

진정한 이웃이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경기도 곳곳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