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SK실트론,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설립 협약 체결
한국장애인고용공단-SK실트론,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설립 협약 체결
  • 손자희 기자
  • 승인 2019.04.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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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SK실트론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11일 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SK실트론 변영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양질의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조기설립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SK그룹 측에서 주도해 추진됐다.

SK실트론은 2019년도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공장 내·외부 청소 직무을 시작으로 카페, 헬스장, 도서관 및 기숙사 관리 등 단계적으로 채용 직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SK실트론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이 다시한번 국내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불을 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SK실트론 변영삼 대표이사는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으로 구미 지역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2008년 제도도입 이후, LG, 포스코, 네이버, KT 등 주요 대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2018년 12월 현재 총 78개 인증 표준사업장이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고용된 장애인근로자수는 총 3,500명에 이르고 있다.

행복모아(SK하이닉스 자회사) 준공을 통해 대규모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는 공단과 SK는 지난해 11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약'을 새롭게 체결하고, SK그룹 전 계열사에서 장애인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