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10시~17시까지 SETEC에서… 문화공연 등 3가지 테마로 부스 운영

서울시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 SETEC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함께서울 누리축제’를 개최한다.

함께서울 누리축제’는 다양한 문화축제와 공연 등이 준비되며, 청각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아이소리 앙상블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서막이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 서울시의회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기념식 후 대한항공여승무원동우회(KASA) 등 비장애인은 물론, 어위크와 하이틴 등의 유명 연예인과, 하모니카를 사랑하는 모임 등 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공연을 펼친다.

문화행사와 더불어 각종 체험을 위한 부스도 시민들을 기다린다. 이 부스들은 사회통합·재활·문화 3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기념식 행사 때를 제외한 모든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함께서울 누리축제를 비롯해 배리어프리영화관, 열린 음악회, 장애인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사업 등을 자치구와 장애계 단체 등이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19일에는 북서울미술관에서 ‘노원 열린음악회’가 열리며, 23일에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식 개선사업 ‘희망나루’ 행사가 개최된다.

더불어 24일에는 서울역사 박물관에서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제가 개최된다. 

각 자치구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서 기념식과 걷기대회, 퀴즈와 댄스경연 대회,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복지포털(wis.seoul.go.kr)을 참조하거나, 120 다산콜센터, 장애인복지정책과(02-2133-74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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