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재난방송과 관련해 수어 통역 등 관련 지침 개선이 추진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를 비롯해 지상파 3사의 재난방송 관계자를 소집했습니다.

이날, 이번 강원 지역 산불 관련 재난방송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논의하고 빠른 시일 안에 관련 지침과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산불 재난방송과 관련한 주관방송사의 역할과 책임 수화통역과 외국인을 상대로 한 정보제공이 미흡한 점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한편,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개정안도 발의됐습니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에 제40조제3항제7조를 신설해 재난방송에 수어 통역을 도입할 것을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개정안을 내놓았습니다.

 

2.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학대, 지금 신고하세요’ 포스터를 제작해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섭니다.

포스터는 전국 지자체와 장애인복지관, 장애계 단체 등 5,000여 기관에 배포되며, 국민들에게 장애인 학대를 알리고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게 됩니다.

포스터에는 장애인학대 유형 장애인학대 신고전화(1644-8295) 소개와 신고 방법 등이 담겨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포스터를 받지 못했거나 필요한 경우,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누리집(www.naapd.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3. 한 벌에 평균 20~30만 원이 넘는 교복 세트를 이곳에서는 2만 원~3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로, 중고 교복을 수선해 판매하는 가게 '행복 교복'이야기인데요.

일 년 반 전, 기업의 후원을 받아 한 노인 복지관이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중고 교복이지만 이 곳 교복은 새 것처럼 깨끗하고 품질이 좋습니다.

넥타이는 1천원, 와이셔츠와 스커트 등은 3천원~5천원이면 살 수 있고, 자켓은 1만 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교복을 수거하고, 세탁하고, 수선해 새롭게 탈바꿈하는 사람들은 평균나이 77세 어르신들입니다.

지금은 매일 교복을 만지지만 '행복교복' 가게의 어르신들은 어린시절 어려운 형편 때문에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르신들은 이제라도 교복을 입는 학생들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위안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예쁜 교복을 입을 수 있는 청소년도, 가게부담이 적어지는 부모님도, 나눔의 행복을 느끼는 기부자도,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어르신도 ‘행복교복’을 통해 행복을 찾았습니다.

 

이밖에 자세한 소식은 웰페어뉴스 홈페이지와 장애인신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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