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4월, 대전, 충청 곳곳에서는 봄꽃 축제와 함께 다양한 봄맞이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대전시 동구에서는 지난 6일‘2019 대청호벗꽃길마라톤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남녀노소 오천여명이 참여해 벗꽃이 열린 호반길을 따라 하프 코스, 미니코스 등 건강 마라톤을 즐겼습니다.

 

인터뷰-이명기 전주시 시민

벚꽃놀이도 할 겸 또 마라톤도 있어서 같이 겸해서 왔습니다.

 

인터뷰-이서현 전주시 시민

아빠 마라톤 왔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14일 당진시 기지시마을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가 열려 수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는 500년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민속축제입니다.

이날 짚으로 엮은 줄 길이만 200m로 약 40t에 이르고 나라의 번영과 풍년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예원 충남 당진시 시민

점점 이벤트 같은 것도 많아지고 볼거리도 많아지고 먹거리도 많아지는 것 같고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어서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서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아요

 

한편 공주시 원도심 제민천 주변 하숙 마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가운데 13일에는 가족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열어 학창시절 하숙집 추억에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복지TV뉴스 윤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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