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복지 재단이 호남 최초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 '모금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모금전문가 교육과정은 기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기부 문화가 생활 속에서 장착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으로

기본과정, 전문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전남 복지재단은 한국기부문화연구소와의 협약을 통해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수료생에게는 전국 최초의

모금전문가 과정 민간 자격증을 발급해 공신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정아 전남복지재단 교육사업팀장

전남복지 재단에서 전남복지아카데미라는 이름 아래 모금 전문가 과정을 15년부터 실시해왔습니다. 작년 말에 19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면서 한국기부문화연구소에서 자격증 관련해서 등록을 마쳤다고 해 전남복지재단하고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종사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협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오늘 기본 교육을 받은 분 중에서 자격증 과정에 도전하실 분을 선발하게 됩니다.

 

한편, 복지 수요는 많은 데 비해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전남지역 현황을 고려해

재단에서는 교육생에게 교육비의 90%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부 하면서도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기 어려운 시대.

모금전문가 자격증 과정은

모금을 진행하는 사람의 자격인증을 통해

기부 과정의 투명성을 더욱더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지TV뉴스, 권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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