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여수시에서도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기념식은

여수시장과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단체 등

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여수시 재가장애인 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자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인터뷰-김성현 여수지회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올해 7월부터 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됩니다.

31년 동안 유지돼 온 장애인등급제는 장애인을 단지 의학적인 판단으로만 1등급에서 6등급까지 나눠 장애인 당사자에게 낙인감을 줬으며 등급이 낮다는 이유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받게 됐습니다. 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되면 맞춤형 서비스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의 날은

지난 1981년 UN이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같은 해 우리나라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과 함께 1주일간을 장애인을 위한 주간으로 정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식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복지TV뉴스, 유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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