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함께서울 누리축제’를 개최했습니다.

‘함께 서울 누리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축제입니다.

올해 서울특별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은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

김동현 변호사가 수상했습니다.

 

인터뷰-김동현(대상)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 변호사

장애인에 대해서 편의 제공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가 법조항이 강제 조항이 아니라 ‘노력해야 한다.’는 부분들이 있어서 지키지 않아도 패널티 (벌금,처벌)이 없거든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법이 개정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서울무역전시장 1, 2관에서는‘제16회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복장을 갖춰 입고 취업 정보를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박람회에는 300여 개의 기업과 복지관 등이 참여해 장애인 구직자들의 면접과 상담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일자리 고용 문제에 대한 아쉬움도 남습니다.

 

인터뷰-김나현 취업박람회 참가자

장애인이라고 해서 일을 완전히 못 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도 잘하는 게 있는데 너무 직업들이 한정돼 있다 보니까 (장애인 직업군이) 넓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축제와 박람회 등 많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4월 20일 단 하루만 이들을 생각하는 날이 아닌

365일 더불어 살아가고, 좀 더 나아진 고용 현장을 기대해봅니다.

복지TV 뉴스 백미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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