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블루시티 경남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첫 휠체어럭비대회인 경남컵 대회는 다음달 2일~4일까지 3일간, 거제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Quad부(사지마비장애인), Open부(최소장애) 총 2개의 세부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0년 도쿄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2019 IWRF(세계휠체어럭비연맹) 아시아-오세아니아 챔피언십대회 전 기량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첫 대회이기도 하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 김종배 회장은 “한국휠체어럭비는 아직까지 국내 휠체어럭비 장비 및 과학적인 훈련법 부족, 사회적인 인식 부족 및 제도의 미비로 인해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부족한 상황임에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관계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천천히 발전하고 있다.”며 “중증 장애인도 휠체어럭비처럼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기에 대한장애인럭비협회는 휠체어럭비 발전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전하도록 전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 대회가 좋은 기회였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제2회 블루시티 경남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며, 경상남도장애인럭비협회 및 거제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경상남도, 거제시, ㈜휠라인, ㈜코카콜라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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