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마드갤러리 전시전 소개
여수시 노마드갤러리 전시전 소개
  • 권혜영 기자 복지TV 전남
  • 승인 2019.05.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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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부터

여수시 노마드 갤러리에서

박성태 작가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박성태 작가는 지역 신문 기자로

지내면서 여수라는 지역의 정체성을

담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우리 안의 한센인-100년 만의 외출’

이라는 주제로 혈연마저 꼭꼭 숨기고

은둔하며 사는 도성 마을 한센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사진들이 전시됩니다.

 

인터뷰-박성태 사진작가

어제가 세월호 5주기였잖아요? 도성마을 또한 육지의 세월호와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람들이 한센병으로 고통받았지만 지금은 환경재앙으로 2,3차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침묵의 살인자인 1급 발암물질로 덮여 있는데도 이웃의 고통을 돌봐주지도 않고 말을 듣지도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문제를 즉시 하고 좀 더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노마드 갤러리의 30여 점의 사진에는 갇힌 공간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 가는 한센인의 절망과 고통이 드러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이현영 관람객

보통 사진전은 꽃, 산, 바다 같은 소재를 다루는데 박성태 작가의 사진은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고 우리가 이 시대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철학이 담겨 있어 너무 좋았던 전시입니다.

 

오는 5월 3일까지 여수시 노마드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박성태 작가의 사진전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픈 위로의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복지TV뉴스, 권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