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LG-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조직위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청소년의 정보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정보활용능력 경진대회와 IT포럼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이하 IT챌린지)’.

지난 2011년부터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등 아·태 지역 국가를 순회하며 매년 열렸다.

보건복지부-LG-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0일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IT챌린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도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한국에서 열린바 있다. 지난해까지 약 20개국 2,184명의 장애청소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국제장애프레임워크(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인천전략 등) 이행 모형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LG는 발전기금 기여와 글로벌 기업으로서 빈곤과 접근성 등 장애 관련 쟁점에 대한 인식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한다.

조직위는 꾸준히 주관하며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국제 공인 정보기술(IT) 대회로 발전시킨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민간차원에서 아·태 지역 장애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LG와 조직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 김인규 위원장은 “인천전략이 종결되는 2022년까지 3개 기관이 더욱 노력해 장애인올림픽,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이어 한국이 주도하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장애청소년 국제공인IT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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